【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 평릉동 하평해변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익수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020년 2월1일 오전 6시10분경 동해시 평릉동 하평해변 정자앞 바다에서 A모씨(76세 . 동해시)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은 묵호파출소 및 동해경찰서와 공조해 헬기와 연안경비함정 및 구조정과 해경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으나 사건발생 4일째 오리무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발생시 CCTV 등을 통해 A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해상은 2.5m 이상의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어 수색에 애를 먹었으나 실종자가 물에 가라 앉아 떠오르지 않고 있거나 해류를 따라 외해로 떠밀려 갈수도 있어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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