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0년 2월6일 오후 2시 장재터마을경로당에서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교동1지구 및 장재터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때 제작된 종이지적도와 실제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교동 780-302번지 일원 377필지 8만2천㎡ 및 설악동 543번지 일원 310필지 17만6천㎡, 총 687필지 25만8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1억5천여만원의 측량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021년 12월말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지구 선정 배경-절차, 사업지구 지정동의서 제출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설명과 함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신두영 속초시청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해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토지의 정형화로 인한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 등 사회-경계적 비용을 절감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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