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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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 토바펜션 폭발사고로 화상을 입어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홍모씨가 혈액과 이식에 필요한 피부가 부족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비라는 이름으로 토바펜션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이는 SNS를 통해 안면을 포함해 전신 3도 화상으로 10여차례 수술이 필요한 홍씨에 대해 O형 혈액형으로 농축적혈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은비씨는 제 가족 여섯분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생존자이신 한 분의 피부이식 수술을 결정했다며 전신 3도 화산으로 온몸이 녹아내리고 안면 화상도 심각해 눈꺼풀도 녹아 내렸다며 녹아버린 피부를 제거하고 이식하는데 혈액과 피부가 상당히 부족해 수술도중 못 버틸수도 있고 수술이 성공해도 살 근육 전체가 녹아버린 양손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또 타지에 입원중이여서 가족들이 매일 오가기에 힘든 거리인데 정부에서 현재 지원확정해 준 것은 45일 숙박비라며 그 누구를 원망하고 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선 살려야 된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따라 심한 화상으로 의식을 깨울시 고통에 쇼크사가 온다고 해 약물을 사용해 수면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며 1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모른다며 헌혈을 했다면 연락을 꼭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헌혈자가 O형이어야 하고 반드시 헌혈증이 아닌 지정헌혈이라는 것과 헌혈종류는 농축적혈구로 해 주고 서울이 아닌 타 지역 병원 헌혈도 가능하다며 어디서 누구 이름으로 환자 홍씨에게 지정 헌혈했다고 말씀을 하면 제가 중환자실에 연락해 받을 수 있다며 도움이 가능한 분들은 꼭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사진은 가스폭발로 인해 당시 처참하게 불타버린 토바펜션 실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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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토바펜션 폭발사고 전신화상자 혈액 등 절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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