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이 2020년 3월15일까지 일상의 은유전(The metaphor of daily life) 2019년 하반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중일 현대판화미술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보고 판화기법의 다양성을 살펴보는 기회로 기록물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상을 마주하는 관념의 세계와 일상의 이야기들을 작가들만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해석해볼 수 있으며 사물과 이미지의 결합, 색과 판형의 변화를 자유롭게 구현해 흑과 백의 화려함과 인물의 묘사, 조합된 풍경이미지 등을 통한 자유로운 창작의 세계를 판화기법의 다양성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일상의 은유전(The metaphor of daily life)은 9명의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 아시아현대판화미술의 흐름을 시각예술의 감각적이면서도 견고함으로 가늠해보는 기회는 물론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내설악미술관 관계자는“아시아작가들의 현대판화 기법의 예술적인 가치뿐 만 아니라 일상의 풍경, 사물과 인물의 변화 등을 치밀하게 관조해 보고 묘사해 대상을 해석한 판화미술의 진수를 교감하는 감상교육으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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