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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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석탄 화력발전소 퇴출 및 강원도 송전탑사업 백지화를 정부측에 촉구하고 나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1024일 강원도 송전탑 건설을 두고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며 강원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0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전탑 건설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며 제2의 밀양사태가 강원도에서 발생할 것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강원도는 전국 1,040765초고압송전탑 중 334개가 설치돼 광역시도중 가장 많은 초고압송전탑이 설치돼 있으며 기초자치단체중 10권내 4개의 자치단체가 속해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1위로 횡성군 85, 2위 정선군 83, 5위 삼척시 69, 7위 평창군 63개라며 이 같은 강원도에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400여개의 송전탑을 추가로 더 세운다는 것은 반환경적인 것이며 이 또한 주민들의 동의없이 밀실에서 추진하면서 반민주적이라는 강력한 비판까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도 송전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부터 백지화해야 한다며 국내 온실가스의 30% 이상을 발생시키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동해안에 건설하고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정책이 지속되는 한 강원도 송전탑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지금이라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수명단축 및 신규 석탄발전소 폐기를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조속한 석탄발전소 퇴출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세울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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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석탄화전 퇴출 및 도내 송전탑사업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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