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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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우리나라 부동산 임대업자 상위 10%가 전체 부동산 임대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의 최근 3년간 부동산 임대소득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부동산 임대업자 953,970명중 상위 10%(95,396)가 전체 부동산 임대소득 19209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94,295억원(49.6%)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중 상위 1%(9,539)의 부동산 임대소득이 전체의 17.1%(32,461억원)을 차지해 자산소득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양극화를 나타내는 지표인 5분위 배율(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값)201731.7, 10분위 배율은 88.7배로 나타나 부동산 임대소득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상위 1%1인당 연평균 부동산임대소득은 201535,897만원, 201635,712만원, 201734,02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부동산 임대로 얻는 소득의 쏠림 경향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자산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주기적으로 부동산 투기가 발생하고 부동산 보유에 의한 소득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 세제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소득 및 납세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원칙을 확립해 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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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준 의원,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10% 절반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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