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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4 18:08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19년 9월23일 오후 4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9회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된 대상자 총 13명의 수상후보(개인 9, 단체 4)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제29회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결과 일반지역개발부문에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문화부문에 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 체육부문에 대화면 김창순씨, 향토봉사부문에 봉평면 박옥화씨, 효행부문에 미탄면 최병국씨,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 부문에 대관령면 김성문씨가 각각 선정했다.
일반지역개발부문 수상단체인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2016년 9월5일 창립해 3회의 김장축제를 개최하는 동안 축제를 통해 HAPPY700 청정 평창고랭지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축제기간동안 위생적인 과정을 통해 저렴한 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해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감으로써 축제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문화부문 수상단체인 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는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놀이인 삼베삼굿놀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이어가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수상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에 대해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와함께 체육부문 수상자인 대화면 김창순씨는 2013년부터 강원도궁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궁도인들의 신임으로 2016년 통합 1대 강원도궁도협회장을 비롯 전 대한궁도협회장 직무대행과 현재 대한궁도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궁도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3년 노성정(현 평창정)에 대한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 및 전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 승단대회를 유치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화면 체육공원 태화정에 위 대회를 계속 유치함으로써 매년 2,000여명의 궁도인들과 대한궁도협회 임원, 시도대표선수들이 평창군을 방문하면서 평창군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여기에다 향토봉사부문 수상자인 봉평면 박옥화씨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코치로 지역의 어렵고 힘들어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자원봉사부문의 인증단계인 동장, 은장, 금장을 거쳐 2014년 봉사왕으로 선정되는 등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더나가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미탄면 최병국씨는 암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20여년 전부터 지극정성으로 병 수발해왔으며 항암치료 이후에도 당뇨, 고혈압, 다리관절 통증 등으로 병약한 어머니를 위해 병원 입원 및 통원치료를 하는데 극진히 간병하고 있는 요즘 시대 보기 드문 효자이다.
특히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존경과 칭송을 두루 받는 등 타의 모범을 보여 군민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관련 조례 개정으로 2019년 처음으로 후보자를 추천 받은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대관령면 김성문씨는 2015년 한국농업경영인 평창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7년 한국농업경영인 평창군연합회 회장으로 임명돼 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2020년 한농연 전국대회유치 확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군민대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김남수 평창군청 총무담당관 자치행정부서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제29회 군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2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3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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