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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7 15:5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상향식 의견수렴 프로세스를 실행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동아리를 운영해 공무원 역량강화 방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도출했다.
동해시는 지난 4월 7급 이하 실무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동아리를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민간주체 혁신행사 참관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식변화와 혁신의지를 제고했다.
특히 지난 5월과 8월 진행한 워크숍에서 ‘문화,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입장에서 느끼는 불편과제’와 ‘적극행정 활성화와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쳐 ▲공무원의 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우리마을 현장전문가 양성 ▲부서간 협업활성화를 위한 비주얼 플래닝(업무매뉴얼 시각화) ▲적극행정 공무원을 위한 보호 및 보상제도마련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역멘토링제(신규공무원→선배공무원) 도입 등 11가지 과제와 솔루션을 도출했다.
또 발굴한 과제는 실효성 검토후 실행 가능한 것부터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
아울러, 6월 IBM 코리아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설명회 자리인스파크랩스 데모데이 등 민간이 주체하는 혁신행사를 참관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리드하는 민간혁신문화를 체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혁신동아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평소 시정에 대해 느꼈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희 동해시청 기획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 혁신은 공직자 스스로가 시대의 변화를 읽고 본연의 업무에 열정을 쏟아야만 가능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역량 강화교육과 함께 관리자 혁신동아리 운영, 벤치마킹, 시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혁신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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