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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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년 경포생태저류지 10ha에 식재한 경관용 옥수수가 저류지로 인한 침수 등의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 지난 9월초 사료용 싸일리지 293톤을 생산했다.


강릉시는 해마다 경포생태저류지에 유채를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지만, 저류지의 습한 토양성분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역발상을 적용해 저류지의 습한 토양성분을 활용한 경관용 옥수수를 식재함으로써 한우 사육에 필요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로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 등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또 오는 10월중 경포생태저류지에 청보리 및 이탈리안그라스를 심어 동계에 푸른들녘 유지로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한다.


아울러 2020년 봄 경포 벚꽃 축제와 연계한 황금들녘 보리밭 사잇길 걷기 체험행사를 시범 실시해 황금빛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사색과 추억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허동욱 강릉시청 축산과장은 이후에 수확하는 청보리 및 이탈리안그라스는 조사료 생산 이용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내년 봄 수확량은 250톤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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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생태저류지 경관용 옥수수 조사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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