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가 2019년 9월6일 (금) 태풍 ‘링링’의 북상에 대비, 원주시 부론면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파프리카 및 고추 수확’ 농촌일손돕기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수혜대상인 L씨(여, 54세)는 모농장 주인으로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직원 3명을 고용하고 있어 인건비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L씨는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통과한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급하게 원주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대해 L씨는 “10명이나 되는 많은 인력을 적절한 시기에 지원해 주셔서 태풍피해 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는 “어제 뉴스에서 평창지역 고랭지 배추값이 폭락해 산지 중도매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슬픈 기사를 읽었다”며 “농작물 출하가격의 변동 폭이 커 고생하는 것만큼 농가소득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농민에게 도움이 돼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