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가 2019년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 8월30일 오후 2시 광화문우체국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기구는 노사 이해관계자, 노동경영 등 전문가, 소비자단체 및 농어촌 고객대표, 관계기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정례회의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사회적 합의기구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①인력증원 ②소포 위탁수수료 인상 ③토요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고객설문조사,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고 올해 12월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
또, 노사 뿐 만 아니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한다.
이영훈 우정사업본부 경영총괄담당관 과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우정노사가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인 만큼 사회적 합의기구에 성실히 임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노사간 신뢰회복 및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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