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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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2019826일 오전 10시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강릉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 소관 12,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 소관 1건의 일반안건에 대해 승인 처리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모)가 심사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65억원을 삭감, 수정 가결했다.


이후, 신재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관련법 제정촉구 건의안과 김미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발표가 있었다.


또 허병관 의원과 김복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 예산안 보다 1,521억원이 증가한 12,5119천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특히 수정가결 내역으로 일반회계에서 일자리경제과 제로페이 홍보 및 마케팅16백만원, ‘주문진 건어물-수산-종합시장 주차타워건립60억원, 문화예술과 강릉커피축제 개최’ 35백만원, ‘율곡평생교육원 인건비지원5천만원,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문화페스티벌’ 29천만원, 도로과, ‘빛 축제 행사홍보, 운영, 전기시설 설치98백만원, 강릉아트센터, ‘예술감독 급여 등53백만원 등 총 4개 부서 10개 사업, 6542백만원이었다.


이와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고를 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모 위원장은 앞으로 공모사업 등 여러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의견수렴 후, 사업을 추진해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 예산이 반납되는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집행부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적하고 염려하는 부분들을 다시한번 사업시행전 의회와 소통하고 명확한 사업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면밀히 검토, 예산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신재걸 의원이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관련법 제정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신재걸 의원은 시의회에서 피해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아 국회에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관련법을 20대 국회 회기내에 조속하게 제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미랑 의원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발표했다.


김미랑 의원은 강릉시의회는 일본의 불법부당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일본 기업들의 정당한 배상지급 및 사과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강력히 대응하고 수출규제 강화조치를 철회할 것을 결의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여기에다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상임위원회 회부의 건을 상정해 행정조사상임위원회인 산업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위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마지막으로 허병관 의원과 김복자 의원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허병관 의원은 사천면 산대월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몇몇 주민의 의견만으로 허가가 나고 또한 의회와 단 한번도 상의도 없었다, 더구나 안전성과 사회적 합의가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복자 의원은 법적 근거없이 관례적으로 집행해 온 예산집행의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며 강릉시의 재정민주주의를 통한 예산편성과 집행을 촉구했다.


한편 강릉시의회 다음 회기는 제278회 임시회가 10월에 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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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2019년 제277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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