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강릉로고.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75일부터 45일간 피서객을 맞은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시 19개 모든 해수욕장이 818일 오후 6시를 기해 일제히 폐장한다.


강릉시청 관광과(과장 변학규)에 따르면 금년도 피서객은 전년 대비 8% 정도 감소한 610만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감소원인으로 잦은 우천, 태풍등 기상악화와 워터파크와 캠핑활성화, 호캉스(호텔+바캉스) 증가 등 여름휴가 패턴변화 등의 여러 요인이 합쳐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피서객은 줄었지만, 해수풀장 운영, 경포비치 비어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강릉시는 24시간 수상인명구조대 운영,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 시스템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4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새벽 4시부터 청소인력 투입과 백사장 모래정비를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 경포해수욕장에서 해변도서관 운영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해수풀장을 야간인 밤 9시까지 운영해 어린이 등이 손쉽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제1회 경포비치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해 뛰어난 수제 맥주의 맛과 맛있는 푸드 트럭 음식을 통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다 경포 썸머페스티벌, 국제청소년예술축전 외에도 경포, 강문, 안목, 사천진해수욕장에서 다양하고 실력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피서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더나가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과 함께하는 개라톤(애견마라톤) ‘썸머댕댕런’, 주문진 맨손조개잡기, 주문진-금진해수욕장 서핑체험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피서객을 즐겁게 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 올해에도 관광객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 문제가 지적됐다.


이운선 강릉시청 관광지도담당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피서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해 내년에 해수풀장 확대, 성수기 수영시간 연장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절과 피서객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해 관광객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지역 2019년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