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청정 명품’중 하나인 ‘풋고추’는 2019년 8월8일 밤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청양고추 10kg 1상자가 최고 68,000원에 거래됐다.
청양고추외 꽈리고추 품종도 2018년 38,000원선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올해 52,000원선으로 좋은 가격대가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인제 풋고추는 지역 최대 소득 작목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해발 5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서늘한 기후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크기와 모양이 타 지역보다 균일해 전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8월부터 생산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9월까지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전국으로 출하한다.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조병은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장을 비롯 농가 등 40여명은 8월8일 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해 지역 청정 명품중 하나인 풋고추 홍보를 위해 통합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최 군수 등 방문단은 인제 풋고추 출하기를 맞아 가락시장내 공판장 등 4개청과 법인 및 주요 거래처를 방문해 농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경매장을 둘러보며 경매사들과 중도매인들에게 인제 풋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경매에 참가해 인제 청정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농민은 우수한 생산물에 전념하고, 농협은 유통구조 개선과 인제군은 우수농산물 홍보와 농가지원 등 삼위일체가 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농자재 반값지원, 출하 운송료 지원,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익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농업유통담당은 “올해 인제지역에서 1,200여개 농가가 400ha 면적에서 5,000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