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클래식&뮤지컬 ‘별밤음악회’를 시작으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뮤지컬 ‘꽃들의 함성’, 대중가수 ‘유심초&강지민’이 펼치는 라이브 음악공연을 풍성하게 펼친다.
이에 클래식&뮤지컬 ‘별밤음악회’는 8월8일 저녁 7시30분부터 클래식의 오페라부터, 대중음악회 뮤지컬에 나오는 아리아를 중심으로 재즈, 샹송 등을 선보이며 별이 흐르는 진동마을에 평화와 사랑, 치유의 음악회로 진행한다.
또 8월9일 ‘아우네 장터의 만세소리, 꽃들의 함성’ 뮤지컬이 산골 작은마을에 울려 퍼진다.
이 뮤지컬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작품으로 유관순의 고향 아우네 장터를 배경으로 마을 주민과 동네 처녀들의 만세 독립운동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함께 축제 마지막날인 8월10일‘이것 참 야단났네’ 등 다수 대표곡으로 유명한 대중가수 유심초와 국내 최초 라이브형 유튜브 스타 ‘강지민’이 우리 귀에 친숙한 7080·8090뮤즈와 통기타 라이브 음악공연을 펼치며 지역주민은 물론 여름방학과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제 진동계곡에서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이범균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축제가 인제를 찾는 관광객과 문화소외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행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정기적인 문화 공연을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인제를 찾아 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