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중 민가-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방사업(응급복구)을 완료해 2019년 7월10~11일 내린 집중호우시 단 한건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 심의 확정후 긴급히 시예비비를 투입해 산불피해지 사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본 예산 확보후 최소한의 작업공기를 적용,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7월10~11일 옥계면 일원에 160mm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산사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여건에 적합한 복구 공정을 적용해,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했다.
김석중 강릉시청 산림과장은 “옥계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산사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