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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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201972()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강원국제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과 행사 계획을 공표하는 강원국제예술제(구 강원국제비엔날레) 추진계획 좌담회를 개최했다


강원국제비엔날레에서 강원국제예술제로의 개최변경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좌담회는 본 회의에서 발제자인 김병철 교수(강원문화연구소 연구초빙)가 일본의 에츠코츠마리 대지예술제를 사례로 공공미술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신지희 강원문화재단 사업운영팀장이 강원국제예술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참석자로 윤지영 도의원(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허필홍 홍천군수, 신철균 강원국제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비롯 강원도청, 도내 시군 관계 공무원과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유산으로 남은 강원국제비엔날레는 강원도 전역에 대한 심층연구와 중장기 공공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그동안의 2년 주기 비엔날레 행사에서 3년 주기 18개 시군 순회 트리엔날레 행사로 변경하고,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관광화라는 개최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공공예술적 전시를 통한 강원도형 국제예술행사를 기획하고, 거점 개최지의 예술화 기반마련, 도시재생 및 지역 관광화를 위한 3년 주기 개최지 순회 행사와 함께 연차별 다채로운 행사 개최안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1년차(2019)-강원작가전, 2년차(2020)-강원키즈트리엔날레, 3년차(2021)-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개최해 지역상생과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다 국내외 작가, 건축가,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유휴공간 예술화 프로젝트주민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해 강원도 곳곳을 예술공원화하고 지속가능한 참여적 시각예술 행사로 거듭날 계획을 밝혔다.


더나가 두 발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국내 시각예술 종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도립미술관 건립필요성, 3년 순회 행사에 대한 실행가능성과 지속가능성,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재생 기회 등 다양한 주제로 강원국제예술제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아울러 윤지영 도의원은 원주, 춘천, 강릉에 집결해 있는 강원도 문화예술 저변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하며 강원국제예술제가 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국제행사임을 재차 강조했다.


전영민 강원문화재단 담당은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이번 좌담회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방안을 보안하고, 강원국제예술제로 명칭 및 정관-규정 변경과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1회 강원국제예술제 개최지 선정공모 및 예술 감독 선정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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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추진계획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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