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실사를 진행한다.
양양군은 지난 5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설악산 오색삭도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제출한 가운데 보완서 검토가 본격화되면서 6월20일, 21일에 걸쳐 상하부정류장 및 6개 지주 등 오색삭도사업 예정부지에서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실사를 가진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및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군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현장에서 동-식물, 지형-지질, 소음․진동 분야에 대한 실사 및 현장설명을 가진다.
또 양양군은 1박2일로 이뤄지는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원주청 및 자문단의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타당성과 군민의 열망에 대한 이해를 더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다.
이와함께 경관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는 7월과 8월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양양군은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 제출 후속절차로 산림청에 백두대간개발행위허가와 국토교통부에 특별건설승인신청,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공원사업시행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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