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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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2019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이 유휴능력을 활용,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선배시민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배시민활동은 노인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돌보고, 그에 관련된 현안들을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들과 협력하는 고령사회 노인의 건강한 활동모델이다.


이번 선배시민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복지관 주변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이 속한 온의동은 급격한 상권개발로 우체국, 보험회사 등이 밀집돼 있으며, 풍물시장, 대단위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주차문제와 노인안전사고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남부노인복지관 앞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변모 어르신(73)지역발전으로 인한 아파트와 상업시설입주 등으로 주차문제가 심각해졌다이에 대해 민원도 제기해 보고, 자진해서 새벽부터 주차관리도 해봤지만 춘천시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주차개선을 위한 대책을 만들지 않으면 이 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계속적으로 주차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최근 선배시민교육을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도해 보자고 생각해 뜻이 맞는 몇몇 사람들과 이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활동해오던 기존 노인자원봉사단을 2019년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시민연대)으로 새롭게 조직해 지역 유관 복지시설인 요양원, 쉼터 등에 파견,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관 노인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객()이 아닌, 주인공으로서의 선배시민 역할을 강조하며 복지관 사업 운영에 다양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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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육성사업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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