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 201811월부터 직접 읍면을 찾아가 격주마다 열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을 지금까지 14회 진행했다.


특히 5월말 기준, 그동안 군민 소통의 날운영을 통해 134명의 주민들이 조 군수와 220건에 대해 상담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읍면별로 양구읍 2(32), 남면 2(41), 동면 2(53), 방산면 3(56), 해안면 3(38)이었으며 220건중에서 전부 및 일부 수용해서 처리되거나 처리중인 민원이 154, 불가처리 민원은 31, 타 기관 협조 및 건의 14,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21건이었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군정제안 15, 공동민원 139, 타 기관 건의 14, 예산을 수반하는 개인민원 22, 예산이 들지 않는 개인민원 25, 이웃간 분쟁 5건 등이었다.


이와함께 상담내용을 보면 양구군 발전과 지역특성에 대한 의견, 행정처리에 대한 개선의견, 생활불편 해소요구, 농로 및 농수로 설치 등 주민 건의사업, 극히 개인적인 내용 등이 있었다.


불가처리 민원은 법령에 저촉된 것을 양성화 해달라는 민원, 사업 기대효과 대비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민원, 극히 개인적인 민원 등이 있었으며, 조 군수는 불가처리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민원을 종결 처리했다.


특히, 이장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으로 접수돼 후순위에 배정된 상태였던 사업을 다시 건의한 민원에 대해서는 당초 우선순위대로 시행하겠다는 답변을 정확히 함으로써 주민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군수와 직접 면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해당 읍면 군민 소통의 날에 상담을 하면 되며 양구군은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접수 전용전화(0103720-6535)를 운영해 문자메시지로 민원을 접수받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조 군수는 군정의 바쁜 일정속에서 소통의 날을 진행하지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즐거운 마음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교섭 양구군청 종합민원소통실 민원소통담당은 군민 소통의 날이 군정 제안, 개인의 속상한 민원, 생활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군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군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조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619()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소통의 날운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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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군민 소통의 날 운영 민원해소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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