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가 2019년 들어 최근 2개월의 강우량이 평년대비 58%밖에 되지 않는 등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흡입-토출 호스를 포함한 양수기를 6월3일부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를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20일~21일 양일간 257대의 양수기를 상시 가동상태로 완벽히 정비했으며 28일 12개 읍면동에 51대의 양수기를 일제히 전진 배치해 집중호우와 가뭄을 동시 대비하고 있다.
농가당 1회 무상임대 기간은 3일이며, 1회에 한해 3일 연장할 수 있다.
최경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가뭄 기간내 대기자가 없을시에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적기에 가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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