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김정식)가 2019년 5월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에서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부모, 자녀, 멘토, 교사 등 30여명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으며 레크리에이션-관계형성 역할극-가족 꿈나무 꾸미기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관계형성 역할극 시간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직접 표현함으로써 소통-나눔-배려를 통한 신뢰를 쌓아갔다.
또 K군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평소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던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하고 서로 진심어린 마음을 느낌으로써 눈시울을 붉히는 애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캠프를 기획한 박부영 교사는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시간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가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가족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김정식 교장은 “지식 전달, 자격 취득 중심의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열린 체험학습을 더욱 더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을 위한 회복적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출원후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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