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9년에도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폭염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78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은 올해 우리나라 여름(6월~8월) 평균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78.2~751.9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속초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오는 5월22일(수)부터 31일(금)까지 무더위 쉼터의 에어컨 가동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비치관리 실태점검 등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위 쉼터는 폭염대책기간인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하며, 평소 어르신들이나 재해약자가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나 경로당, 금융기관으로 속초시 관내 영랑동 6곳, 동명동 6곳, 금호동 7곳, 교동 8곳, 노학 17곳, 조양동 17곳, 청호동 5곳, 대포동 12곳으로 총 78개소를 지정했다.
또 무더위쉼터를 자율방재단이 관리하는 지역전담제를 실시해 전수점검은 물론 운영기간동안 수시 점검한다.
아울러 속초시청 안전총괄과장과 속초시자율방재단장이 공동으로 총괄 관리한다.
이맹섭 속초시청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 전파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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