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꾸미기_보도자료(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 졸업).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 2기 졸업식이 2019515() 철원군여성회관 대강당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딧불 문해학교 전과정을 수료한 24명의 어르신들이 사각모와 학사복을 입고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초등검정고시 전체 합격한 13명의 어르신들과 6명의 과목별 합격자 등 총 19명이 이날 합격증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철원군은 지난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된 이래 문해교육사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했다.


2017년부터 한글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초등학교 학력인정을 위해 반딧불 문해학교 초등검정고시반이 만들어졌다.


특히 2018년 홍금순 어르신(83)이 합격한데 이어 이번에도 반딧불 문해학교 정덕희 어르신(83)이 초등검정고시에서 전국 두번째로 고령의 합격자이자 강원도에서 최고령 합격자라는 영광을 얻었다.


또 합격자 평균연령이 74세로, 끝까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김 선 어르신(77)은 지팡이를 짚고 한 발짝 한 발짝 내딛으며 합격증서를 받는 모습이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초등 검정고시에 입학해 합격하신 어르신과 끝까지 수료해 졸업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함께 내년에도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이루시길 기원한다, “공부를 희망하는 모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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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반딧불 문해학교 2기 졸업식 철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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