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정보통신학교, 2019년 공개 연구수업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김정식)가 2019년 5월17일(금) 교내 자율학습실에서 공개 연구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수업은 열린 수업 운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눈높이 수업을 위한 피드백 제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구수업에 강장혁 강원도교육청 장학관, 김지수 법무부 소년보호과 교육사무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반교과목이 아닌 인성교육 과목중 하나인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주제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수업을 진행한 한가희 교사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로 정서장애, 행동장애 등 심신건강증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신 건강회복반을 전담하고 있으며, 미술심리상담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또 심신건강회복반은 일반학교 특수반 형태의 특별반이다.

이에 이날 연구수업은 학생들에게 실례를 제시하고 활동지를 작성케 하는 등 스스로 자기 생각을 표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형식의 참여형 수업이 이뤄져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진 강평시간에 수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정식 교장은 학생 개별특성에 맞는 실효성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인성교육, 직업훈련 등 핵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수업 활성화로 교사 교육역량 강화 및 교수기법 개발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양근 신촌정보통신학교 교무과장은 “우리 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열린 체험학습, 가족사랑캠프, 문화예술치유 등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