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5월부터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 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관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비영리 단체법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사업 타당성, 효과성, 예산편성 적정성,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한 후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개 사업 2천1백34만3천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교육활동 6개와 일자리 분야 1개 사업으로 ‣ 천연비누 만들기교실 ‣ 장애인 환경도우미 일자리사업 ‣ 시설거주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취미활동지원 ‣ 사랑과 정성을 엮는 우리 ‣ 배우고! 나누고! 소통하다! ‣ 필크림 콰이어합창 ‣ 동해시통합발달센터 부모교육 등이다.
또 시각, 청각을 잃은 장애인에게 후각과 촉각 등 다른 감각을 발달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이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는 함께 어울려 배우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양원희 동해시청 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참여 유도로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손끝으로 빚어내는 행복’, ‘오색빛깔 한지공예 사랑 나누기’ 등 7개 사업에 2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활동 및 복지사업을 위해 지난 1998년 조성했으며 2019년 4월 현재 조성액은 8억7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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