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들은 청소년도의원 46명, 청소년 도지사-교육감 각 1명, 청소년사무처장-의사관 각 1명이 역할을 맡는다.
이에따라 이번 청소년도의회는 4월4일 제280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청소년도의회 예행연습을 하고 달아실미술관 견학 및 옥동굴 체험활동을 한다.
이어 4월5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도의회 개회식 후, 청소년 의장선출, 안건상정 및 의결,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하는 등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청소년 의장후보는 총 4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무기명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며, 사전 제출된 조례안 1건과 결의안 1건에 대한 의결과 5분 자유발언 신청자 6명이 각종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안건 및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뜨거운 이슈인‘교복위 사복착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자유학기 고등학교 확대운영 촉구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 및 심의를 진행한다.
이어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 고교학점제, 학생자치회, 청소년 우울증, 스마트폰 중독 등에 관해 언급한다.
이와함께 청소년도지사와 청소년교육감이 시정연설을 하고, 청소년사무처장-의사관이 의사진행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실제 지방의회 운영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청소년도의회 개최를 통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회 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내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