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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DMZ 평화안보체험길 최초 개방
2019/04/03 14: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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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부터 강원 고성-철원, 경기 파주 3개 지역 단계적 개방"

[꾸미기]평화안보 체험길 최초개방4.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부가 20193.1100주년 기념사에서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DMZ와 연결된 3개 지역을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평화둘레길)4월말부터 국민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대상지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철거, 유해발굴 등 긴장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강원 고성(동부), 철원(중부), 경기 파주(서부) 3개 지역으로 한다.


고성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하며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왕복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별도 코스도 운영한다.


또 철원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 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한다.


이어 파주지역은 임진각에서 시작해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해 철거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DMZ평화둘레길(가칭) 체험은 평화와 안보 현주소를 생생하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노선별로 특색있는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토대로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해설사를 투입한다.


특히 DMZ평화둘레길(가칭) 사업은 장기적으로 DMZ와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탐방길 연결사업‘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세계적인 생태-평화체험 자원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이와함께 DMZ 평화둘레길의 기본 운영방향은 방문객의 안전과 DMZ 생태-환경보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이후 조성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방문객들은 빈틈없는 안전보장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우리 군대의 철저한 경호지원을 받는다.


여기에다 생태-환경측면에서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 철책길 등을 있는 그대로활용하고, 인위적 개발은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다.


더나가 외래종 유입, 야생동물 이동 저해 등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무인조사체계를 구축해 환경적 영향 및 생태계 훼손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더불어 운영횟수와 참여인원은 군사작전 여건 보장과 자연환경 및 생태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결정할 것이며, DMZ내 방문객출입 및 안전조치 등에 대한 국방부와 유엔사간 협의는 조만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DMZ평화둘레길 개방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에 4월말부터 GOP철책선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파주 및 철원지역 둘레길도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는대로 개방할 예정이며, 상설운영 시기는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결정한다.


우선 고성지역에 대한 방문신청은 행안부 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오는 41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한다.


아울러 길 명칭은 DMZ의 지리적 특수성과 평화염원 메시지 등을 함축해 표현되도록 대국민 명칭공모를 통해 4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이번 DMZ 평화둘레길 개방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국민이 평화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운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은 전쟁의 상흔과 남북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적 이용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전진기지를 넘어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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