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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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춘석)2019329일 독립유공자 고 이영호 선생의 손자인 춘천시 동면 이계동씨 집에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 함께 참여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는 지난 225일부터 현재까지 강원 영서지역 88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중 29가구에 달았으며 4월까지 지방자치단체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여해 완료한다.


대상자인 이계동씨는 국가가 잊지 않고 찾아줘 감개무량하다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의 독립정신이 계승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훈 강원서부보훈지청 보상과 담당은 고 이영호 선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이중린 선생과 일제의 국권침탈을 분개해 단식투쟁 끝에 순국한 이만도 선생의 친척으로 일찍부터 이들의 뜻을 계승해 국권회복을 위해 각지로 다니며 항일사상을 고무하다가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고 비밀리에 대구로 가서 1919310일 덕산시장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등 시위를 선동하다 체포돼 보안법 위반혐의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고 1990년 건국훈장 5등급인 애족장에 추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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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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