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인력수급 현황, 근로여건, 또 각 사업체가 정부(국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정책방향 등 사업체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행정을 수행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에에 ‘2019년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강릉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조사항목을 설계했으며 동북지방통계청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사업체 일반현황, 체감경기 및 매출규모, 인력수급 현황, 근로환경 및 임금수준, 행정지원정책 인식 등 5개 부문 37개 항목의 내용을 담은 조사표를 완성해 지난 2월 동북지방통계청의 승인을 받았다.
조사기간 30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이에앞서 강릉시가 2017년, 2018년 실시한 사회조사결과로 나타난 시민들의 일자리선택 기준을 보면, 2017년은 급여수준 45.8%, 고용안정성 25.7%, 근로환경 13.5%, 개인의 적성 9.3%, 개인의 발전성취가능성 5.6% 였다.
또 2018년은 급여수준 39.3%, 고용안정성 27.2%, 근로환경 17.1%, 개인의 적성 10.9%, 개인의 발전성취가능성 5.5%로 나타났다.
유제춘 강릉시청 기획예산과장은 “강릉시는 이번조사를 통해 나타나는 결과에 따라 사업체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적극 반영해 일자리 행정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조사에 따른 결과는 2019년 6월말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