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19.03.12 17:36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19년 3월14일(목) 춘천베어스타운호텔에서 포스트올림픽 외국인관광객 유치확대 및 붐조성을 위한 2019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회의를 개최한다.
강원도는 이날 회의에서 25개 전담여행사 대표들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강원도관광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관광업계 전문기관 및 시군 관광부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외국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진다.
또 전담여행사는 앞으로 강원도의 사계절과 구석구석 관광자원과 DMZ 평화관광과 플라이강원 등 최근 이슈와 연계해 해외 시장별로 관광객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엮어낸다.
특히 강원도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통한 해외홍보와 외국인관광객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며, 강원도는 시군 및 리조트와 연계해 시공간적 관광자원발굴과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에앞서 강원도는 이번 사업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6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관광객 전담여행사와 시장별 순차적으로 사전 실무 간담을 갖고 여행사별 타깃 활동지역, 신규상품 개발계획, 외국인관광객 유치계획 등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교환과 협의를 진행했다.
여행사들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 상품개발을 위해 체험코스 등 시장별로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개발과 숙박, 식당 등 관광인프라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전창준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는 계절별로, 지역별로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해외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외국인관광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원거리라는 이유로 교통비&시간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여행사들이 강원관광 상품개발에 소극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며 “전담여행사를 통해 강원도 구석구석의 관광자원을 멋진 상품으로 엮어 외국인관광객 유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주은정 강원도청 관광마케팅과 해외마케팅담당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해외 인지도와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속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며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해외 시장별로 경쟁력있는 여행사 25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