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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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2019131일가지 토지문화관 창작실에서 작품 창작에 전념할 국내외 문인과 예술인을 모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하는 문학의 산실사업은 문학 전문매체나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문학 전 장르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 사이 최대 3개월 동안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함께하는 토지문화관 예술창작 활동지원사업은 디자인·미술·방송·영화·연극·음악·웹툰 등 예술 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0월 사이 최대 2개월 동안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한다.


토지문화재단은 2018년 문인 46명과 예술인 20명 및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스페인, 인도,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8개국 해외 작가 9명에게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곳에서 창작된 많은 작품들은 문화예술계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청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문인과 예술인 ‘2019 창작실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31일까지 이메일(tojicu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토지문화관(033-766-5544)으로 문의하면된다.


이에앞서 2018년 토지문화관 문인 창작실에 입주한 이강백 극작가는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 연극 어둠상자의 대본을 토지문화관에서 집필해 공연했으며, 홍명진 소설가는 단편소설 환상을 보았네로 김용익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도연, 은희경 소설가와 서영인 평론가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이 문학전문지와 신문, 웹진 등에 작품을 발표하고 출간했다.


권여선 작가(2017년 입주)는 단편소설 모르는 영역으로 이효석 문학상 대상, 이성아 소설가(2015년 입주)는 단편소설 그림자 그리기로 이태준문학상, 장석남 시인(2014년 입주)2012년 시집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이후 5년만에 새로 출간한 시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로 지훈상과 편운문학상, 우현예술상을 수상했다.


여기에다 2018년 토지문화관 예술인 창작실에 입주한 기민정 · 최인엽 화가는 토지문화관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방희연 작곡가는 이상의 시를 주제로 현대음악 ‘0:1’을 작곡해 연세대학교에서 초연했다.


김민기 연출가는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을, 윤정환 연출가(2016년 입주)는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아리 아라리공연으로 강원도문화상 공연예술부문을 수상했으며, 김영남 감독(2014년 입주)은 토지문화관에서 쓴 시나리오로 한국-프랑스 합작영화 오리의 웃음을 제작해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김혜련 화가(2017년 입주)는 서울시립미술관 경계 155’전에 물가의 사내-압록강을 전시했고, 박철희 화가(2017년 입주)는 개인전어린 시절이 기억나지 않는다를 오!재미동 갤러리에서 열었다.


더나가 인도 Rajat Chaudhuri 소설가는 2013년 토지문화관에서 쓴 장편소설 ‘The Butterfly Effect’, 싱가포르 Chow Clara 작가(2016년 입주)는 인문서 ‘Modern Myths’를 출간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Lee Kow Fong 작가가 2014년 토지문화관에서 머물며 본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아이와 가상의 친구 펭귄이 자연 속에서 보내는 다채로운 경험을 담은 그림책 寻找 The Search’은 싱가포르 도서상 최고의 어린이책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너를 만난 날로 번역돼 2018년에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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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 2019년 창작실 지원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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