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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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보건소(소장 이기영)가 최근 대구지역의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서 확산되고 있는 홍역에 감염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38이상),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점막에 반점(Koplik’s spot)에 이어 전신 피부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비말)과 직접 접촉 또는 공기로 전파된다.


특히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2차 만4~6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접종 등 총 2회에 걸친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면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홍역 유행국가 여행하기 전 홍역 예방접종(MMR) 2회 모두 접종력을 확인하고 미 접종시 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완료 및 생후 6~11개월 영아도 1회 접종을 당부했다.


이기영 강릉시보건소장은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이 없거나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을 권고하고, 발열과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3개 종합병원인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등에 문의한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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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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