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년 1월1일 오후 4시20분경 강원도 양양군 송천리 산31-1번지(사유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월2일 낮 12시15분경 약 20ha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1월2일 낮 12시1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중이며 산불현장에 연기나는 곳에 산림청 진화헬기가 계속 물을 뿌리고, 진화인력이 남아 잔불정리 및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 17대, 군 헬기 5대, 국립공원 헬기 1대, 소방헬기 1대 등 진화헬기 총 24대, 진화인력 1,648여명, 진화차 15대, 소방차 72대가 진화에 투입됐다.
또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상평리 마을회관에 48가구 103명의 주민과 상정다운마을 장애복지시설 장애인 154명이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민가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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