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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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7번 국도 포월농공단지 진출입로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한다.


양양군은 현재 49개 업체가 입주, 지역 산업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포월농공단지와 제2그린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사업운영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교통신호등과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포월2그린농공단지가 위치한 7번 국도 양양읍 포월리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들 농공단지가 7번 국도 서측(양양속초 좌측)에 위치해 있어 양양IC 진출차량이 농공단지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좌회전을 해야 하지만, 현재 이곳에 대기 차선만 있고 신호등이 없어 차량통행이 많을 경우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공단지 진출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사고 발생도 빈번한 실정이어서 1995년 포월농공단지 조성이후 입주기업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교통신호등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이에 양양군은 382명의 농공단지 근로자 출퇴근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입주기업 제품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2017년말부터 교통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양양군의 건의를 통해 지난 523일 속초경찰서 교통안전심의회를 통과했으며,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중 35백만원을 투입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포월농공단지내 방범용 CCTV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보안 및 방호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양군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월농공단지 입구에 CCTV 3대를 10월말까지 설치, 각종 도난사고 및 범죄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광균 양양군청 경제도시과장은 농공단지 교통신호등과 방범CCTV 설치는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조속히 설치해 지역주민과 근로자, 입주기업의 안전성을 높이겠다, “앞으로도 기업의 생산성제고와 이윤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청 경제도시과 기업지원담당은 이와별도로 오는 1013일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근로자 2백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2018 농공단지 근로자 화합 한마당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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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포월농공단지 진출입로 교통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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