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이 2022년 신규로 실시하는 ‘플라워 노인자원봉사단’이 꽃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6월7일 밝혔다.

플라워 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전문화교육, 간담회, 나눔활동 등 총 16회기 활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매월 플라워 봉사단 참여자 15명이 꽃꽂이 전문가에게 꽃에 대한 이론 학습과 꽃다발 포장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23일부터 5월27일까지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연을 보내주시면 꽃을 배달해 드려요!’ 이벤트를 마련해 ‘내가 응원이나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과 그 사연’에 대해 신청을 받았다.

총 40명이 신청을 했고 이 중 6명을 선정해 플라워 봉사단이 직접 만든 꽃다발과 응원 문구를 가지고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영 관장은 “꽃을 받으면 남녀노소 설렘과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플라워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행복을 전달하고자 만든 봉사단이다. 사연 이벤트를 통해 사연 신청자와 꽃다발을 받은 어르신 모두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플라워 봉사단을 담당하는 이지영 사회복지사는 “젊은 나이부터 뇌경색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편에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사연, 혹은 그동안은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너무 좋은 일이라 봉사활동에 함께 하고 싶다는 어르신 이야기 등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이 접수됐다.”묘 “ 이러한 좋은 과정들이 있어, 매달 진행해 보려고 기획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6월7일(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경로식당과 셔틀버스, 체력단련실 등의 이용 서비스를 확대하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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