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2년 4월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들어선 가운데 지역 병의원을 통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개편된 정부 방역-의료체계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4월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해당 의료기관은 네이버에서 ‘속초시 신속항원검사’로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단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기존처럼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상순 속초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신속항원검사 관련 시설을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핵심 업무 효율화에 힘쓰고, 고 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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