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이 2021년 4월19일 입영을 앞둔 인제군에 거주하고 있는 자원병역이행자 박모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박군은 2019년 병역판정검사 결과 신장-체중 사유로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지난 2월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해 개정된 BMI지수 기준에 적합한 현역입영대상자로 재판정을 받았다.
병무청은 질병(신장-체중 포함)으로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스스로 질병을 치유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병역이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강원 영서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박군이 자원병역이행자로 입대하게 됐다.
또 새롭게 도전하는 자원병역 이행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4월1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병역을 이행한 사람 또는 그 가족이 해당된다.
체험담과 자원병역의 의미 등을 산문 형식의 수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주제적합성 △작품성 △대외홍보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입상작 발표는 7월19일이며 선발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자원입대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병역이행자들이 우대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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