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021년 4월5일(월)부터 11월 29일(월)까지, 일하는 청소년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노동인권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의 가치와 역사,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사례로 이해하는 갈등 해결 방법 등 실제 노동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강원노동인권교육 연구회 씨앗’ 소속 강사들이 개발한 공통 교안으로 진행한다.
특히 노동인권교육은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23교, 특수학교 1교 총 240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단위로 1회 2시간 정도 운영한다.
김흥식 강원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 노동은 이제 일상화됐다”며, “단기직종에서 일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이 생명권과 노동권을 보장받고 스스로를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1년 7월,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022학년도 노동인권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2020년 중고등학교에 9,889부 보급한 ‘일하는 청소년 노동권리 수첩’ 보급 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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