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화재선박 진화9.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 임원항 동쪽 해상에서 선박화재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202142일 오후 24분께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km 해상에서 예인선 A(63, 울산선적, 승선원 3)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225분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A호의 선장과 항해장, 기관장 등 승선원 3명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상 이상없이 모두 양호한 상태다.

 

특히 예인선 A호는 42일 오전 10시경 삼척항을 출항해 울산 용현항으로 이동중 정전이 발생해 기관실을 확인한 결과 케이블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자체 소화작업을 했으나 진화가 불가하자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1,500톤 및 300톤급 경비함정과 소형정이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해 43일 아침 834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으며 A호는 삼척화력발전소 부두로 예인했다.

 

동해해경은 화재로 인해 예인선 A호의 기관실과 조타실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예인선 A호는 벙커A21,800리터와 경유 4,000리터를 적재하고 있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척시 임원항 동쪽 3.7km 해상 선박 화재 진화 완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