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2021년 2월 26일부터 열흘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사전안내 및 계도기간을 거쳐 3월17일까지 국유림관리소와 10개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불법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소나무류 취급업체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화목사용농가 대상으로 소나무류 땔감보관 및 소진 가능여부에 대한 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올 1월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된 삼척시 등봉동 지역주변에 대해 전체 화목농가를 면밀히 조사하고, 소나무류 무단이동금지 홍보 전단지 배부 및 계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위법사항 적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됨을 안내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임용진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농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예찰을 강화해 2024년 소나무 청정지역 환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