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1년 2월19일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면서, 빠르면 2월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18세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예방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해시 접종대상 18세 이상 동해시민은 총 76,192명으로 11월까지 이중 70%인 53,334명 이상을 접종 목표로 한다.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 1,400여명이며, 동해시는 2월23일까지 백신 배송 및 일정을 조율해 26일부터 첫 접종을 실시하고,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 중 완료한다.

또 접종 장소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등은 방문 접종한다.

이후 3월부터 고 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취약시설, 의료기관 보건 의료인 및 65세 이상 등 단계적인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시기별 접종 대상자들에게 별도 일정 및 장소를 안내한다.

임시예방접종 장소는 동해체육관과 위탁의료기관 등이며, 현재 위탁협의를 진행중으로 완료 후 별도 공지한다.

특히 동해시는 접종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시행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

역 형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체계적 접종 시행을 위해 부시장은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접종센터 시설물 정비 등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강성국 동해시청 홍보소통담당관은 “올해가 코로나19 극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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