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21년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놓이고, 고품질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산림사업에 투입하는 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숲가꾸기는 큰나무가꾸기 8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조림지가꾸기 500ha, 산불예방숲가꾸기 315ha,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10ha 총 1,005ha 사업비 22억6천만원을 투입해 건강한 숲으로 가꾼다.
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5명, 숲가꾸기 패트롤 10명 총 95명 6억9천만원을 투입해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정리작업은 물론, 올해 고성군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2022년 강원세계엑스포를 대비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정리작업을 실행해 아름다운 고성군을 조성한다.
특히 산불취약지역인 건봉사, 화암사를 비롯한 관광지에 기존의 숲 가꾸기사업과 함께 차별화된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산불예방 숲 가꾸기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는 시점에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다.
아울러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로만 이뤄진 단순림을 화재에 강한 혼효림으로 조성하고, 나무의 밀도조절 및 산불발생 시 연료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중근 고성군청 산림과 산림경영팀 담당자는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예방은 물론 산불확산 저감을 위한 숲 가꾸기사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에 강한 산림가꾸기를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