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전 연합사 부사령관)이 2020년 ‘한미동맹 지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여야를 막론한 13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11월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지속발전 촉구결의안’이라는 이름의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6·25 참전한 국군과 미군, UN군에 대한 경의, 한미동맹의 가치 재확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원,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이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움직임을 선제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민주당 한반도 TF 소속 의원들은 미국을 방문, 의회 차원의 외교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의안에 130여명 이상의 동료 의원들이 동참해준 만큼 의미가 깊다”면서 “한미동맹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한 사람으로서 진정성있게 준비했다”고 법안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발의에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 민주당 의원 다수가 포함됐으며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무소속 의원들도 소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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