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복지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대면 소규모 프로그램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어르신들의 여가 단절 및 무료함이 커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 실시한다.
이에따라 이번 온라인 평생교육 강의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60여개의 프로그램중 일부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9월중 매일 오후 2시 1과목씩 복지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춘남노tv)와 카카오플러스 등을 통해 업로드한다.
특히, 10월부터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강의가 주1회씩 정기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도모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들의 질의응답 등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은 건강체조, 교양교육, 취미여가 등 20여개의 과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0월 시간표는 9월말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란이 관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기존에 계획중이던 소규모 프로그램 진행도 무기한 연기되면서 프로그램 참여를 기대했던 어르신들의 상실감이 클 것으로 생각돼 매우 안타까웠다.”며 “어르신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배움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온라인강의를 재개한다.”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춘천시 노인복지관 최초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으며 서예 및 합창 등 18개의 평생교육 온라인 강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