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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9 18:38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20년 8월28일(금), 감사원이 지난 2019년도 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교육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제고 실태감사에서 ‘여유자금으로 채무상환 등 재정건전화 추진 모범사례’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말까지 불요불급한 이월예산과 연도내 집행이 불가능한 시설사업비를 줄여 지방교육채를 조기에 전액 상환해 ‘채무제로(Zero)’를 달성했다.
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100억원을 적립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이 같은 도교육청의 노력결과 2016년 전국 평균(37.8%)인 시설비 이월 비율이 10%p 이상 감소해 2018년 17개 시도교육청중 최저(24.3%)가 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했다.
아울러 재정안정화기금 확충으로 재정안전성도 높아졌다.
전봉주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감소되는 등 지방교육재정의 악화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육재정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및 학교회계 이-불용액 감축관리방안을 수립해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고 재정집행 효율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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