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협의회 황병규 특별위원이 2020년 8월3일(월) 오후 1시 강원지부의 법무보호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10,210,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황 위원의 아들 범중 군의 조의금 전액으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황 위원은 아들과의 이별을 보다 값지고 소중한 곳에 사용하고자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황 위원은 “먼저 내 곁을 떠난 아들과 같은 보호대상자들이 계속 눈에 밟혀 그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고 기부의사를 밝혔으며, “그간 강원지부의 숙식제공대상자에게 베풀었던 이미용 봉사를 중단없이 지원하며 또 다른 아들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강원지부는 황 위원과 고인의 뜻을 거룩히 기리고, 기부금과 지원을 보호대상자들의 자립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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