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일환으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신 삼척팔경 투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답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신 삼척팔경 투어’로 관동 제1경인 죽서루를 포함해 7경을 새롭게 추가 선정하고, 문화유산 해설사를 동원해 해당 코스를 둘러보며 삼척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따라 1회차 투어는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단위 29명과 함께 ‘삼척전통제험의 길’ 부제로 죽서루→삼척시립박물관→미로정원(탐방, 골든벨)→두부만들기체험→대이리 굴피집, 너와집 순으로 실시한다.
또 2회차 투어는 가족단위 20명과 함께 ‘삼척 역사의 길’부제로 죽서루→두타산 이승휴 유적→도계 긴잎느티나무→신리 너와집→가곡유황 족욕체험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투어하기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투어 참가자 및 진행자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한봉규 삼척시청 문화공보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죽서루를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품격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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