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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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모여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폐특법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202076일 오전 1030분 의장시인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해 2020년 적용시한을 앞둔 폐특법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4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지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폐특법과 관련, 4개 시군의 목적과 역할이 늘어나고 있어 폐특법 대응 틀을 조속히 만들어가야 한다며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폐특법 개정이 중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인식을 같이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선군 고한-사북지역의 경우 80% 이상의 숙박업이 폐업을 하고 법인택시 3개 업체가 휴폐업에 들어갔으며 음식점과 재래시장이 개점 휴업상태인 것을 보더라도 폐광지역은 향후 폐특법이 연장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기침체를 이미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고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뿐 만 아니라 강원도와 경북 문경, 전남 화순 등 전국의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판단, 의연을 확대하는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현재의 폐특법이 2025년 한시적으로 종료된 이후 기존처럼 10년 단위로 또다시 한시적인 폐특법으로 2035년까지 연장되도록 할지, 아니면 10년이 너무 짧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상시법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따라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폐특법에 대한 4개 시군의 의견통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강원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데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관련 의장시인 김양호 삼척시장은 폐광지역 4개 시군은 인접하면서 이웃사촌과 같은 존재라며 석탄산업합리화이후 지지부진한 사업과 인구감소, 코로나19 등으로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한시적인 폐특법을 재 연장하도록 할 것인지, 항구적인 방향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4개 시군과 강원랜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광지역의 신 성장 동력을 반드시 만들어야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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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폐특법 연장관련 공동대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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