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백시가 2020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및 깜깜이 환자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강화한다고 7월6일 밝혔다.
먼저, 집단생활을 하는 기숙사 입소 타 지역학생과 초중고 학생, 노인요양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5월 관내 학교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에 호흡기질환 유증상 학생들이 선별진료소 방문시 검체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 139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낮은 열감 및 발열인 경우에도 진료처방을 병행해 지난 6월말까지 473명의 학생을 상담 진료했다.
단체생활로 감염자 발생 시 확산우려가 높은 태백기계공고 기숙사생들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이동선별진료소를 2회 운영해 76명에 대한 선제 검체 검사를 실시, 7월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관내 요양원 3개소와 주간보호센터 2개소 등 노인요양시설의 직원 및 간호사, 요양보호사 33%를(195명중 65명) 대상으로 코로나19 표본 검체 조사를 실시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시설에 거주하거나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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